보건직 9.0대 1, 일반토목 0.9대 1…과학기술직군 내 경쟁률 격차 커
행정직군 경쟁률 3.7대 1… 상대적 경쟁률 높아
3월 8일 필기시험...필기시험 합격자 3월 26일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502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162명의 수습직원을 선발할 예정으로, 행정직군과 과학기술직군 간 경쟁률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행정직군에서는 105명 선발에 388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학기술직군은 57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하며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 내에서는 분야별 경쟁률 차이가 컸다. 보건직은 1명 선발에 9명이 지원하며 9.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환경직도 3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농업직 7.0대 1, 전산개발직 2.9대 1, 공업(화공) 2.7대 1, 공업(전기) 2.3대 1 등의 직군에서도 경쟁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시설(일반토목)은 15명 선발에 13명이 지원해 0.9대 1, 공업(일반기계)과 전산(정보보호)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미달 없이 선발 인원을 충족했다.
올해 시험은 오는 3월 8일 서울(가원중학교)과 대전(동아마이스터고)에서 필기시험이 진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6일 발표된다. 면접시험을 5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는 5월 16일(금)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은 중앙과 지방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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