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 맑음고산29.5℃
  • 구름조금전주30.5℃
  • 맑음진도군29.7℃
  • 구름많음군산29.6℃
  • 맑음제주32.7℃
  • 구름조금산청27.9℃
  • 구름많음제천25.9℃
  • 맑음해남29.9℃
  • 맑음여수29.3℃
  • 구름많음홍성28.4℃
  • 흐림청주30.8℃
  • 맑음강진군30.5℃
  • 흐림백령도23.2℃
  • 구름조금금산29.2℃
  • 비수원24.0℃
  • 구름많음서산24.9℃
  • 구름조금함양군30.2℃
  • 구름많음대전29.5℃
  • 구름조금상주29.7℃
  • 구름조금문경29.2℃
  • 구름조금영광군29.7℃
  • 구름조금의령군28.4℃
  • 구름많음봉화28.6℃
  • 맑음흑산도29.2℃
  • 구름조금울진30.9℃
  • 구름조금울릉도27.7℃
  • 구름많음안동30.2℃
  • 흐림인제23.8℃
  • 구름많음파주24.2℃
  • 구름많음성산30.2℃
  • 맑음북부산30.3℃
  • 구름조금고창30.2℃
  • 구름많음서귀포30.1℃
  • 구름많음대구31.6℃
  • 맑음김해시29.1℃
  • 흐림철원25.2℃
  • 구름조금의성31.2℃
  • 구름조금영주28.4℃
  • 구름많음북창원29.8℃
  • 구름많음합천29.3℃
  • 구름조금임실28.9℃
  • 구름많음부여29.3℃
  • 구름조금청송군31.0℃
  • 흐림양평25.5℃
  • 흐림강화24.6℃
  • 흐림영월25.4℃
  • 흐림춘천25.0℃
  • 구름많음강릉31.4℃
  • 비북춘천24.8℃
  • 구름조금정읍30.0℃
  • 구름조금영천30.8℃
  • 맑음포항31.9℃
  • 구름많음태백25.6℃
  • 흐림속초28.3℃
  • 구름조금광양시29.5℃
  • 맑음광주30.2℃
  • 구름많음보령29.7℃
  • 흐림천안28.8℃
  • 맑음거제28.6℃
  • 구름많음충주30.2℃
  • 맑음순창군30.0℃
  • 맑음완도29.5℃
  • 맑음부산29.9℃
  • 구름많음대관령22.8℃
  • 흐림인천24.9℃
  • 맑음울산29.9℃
  • 맑음통영29.2℃
  • 맑음보성군30.3℃
  • 흐림이천26.1℃
  • 구름조금고창군29.3℃
  • 맑음남해29.3℃
  • 구름많음창원29.4℃
  • 구름조금장수27.6℃
  • 구름많음세종28.8℃
  • 흐림홍천25.7℃
  • 맑음경주시30.9℃
  • 구름조금영덕31.9℃
  • 구름많음서청주29.3℃
  • 맑음양산시30.5℃
  • 구름많음구미29.5℃
  • 맑음거창30.0℃
  • 구름조금부안29.5℃
  • 맑음목포30.1℃
  • 구름조금보은28.4℃
  • 구름조금추풍령28.7℃
  • 흐림북강릉30.0℃
  • 구름조금진주27.8℃
  • 구름많음정선군28.3℃
  • 맑음장흥30.7℃
  • 흐림원주27.1℃
  • 구름많음밀양30.3℃
  • 흐림서울25.7℃
  • 맑음고흥30.3℃
  • 구름조금순천27.4℃
  • 흐림동해28.7℃
  • 구름조금남원30.4℃
  • 흐림동두천25.1℃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4:23:08
  • -
  • +
  • 인쇄
PMI 조사 결과, 40~50대 체감 효과 가장 높아…‘사용처 다양화’ 개선 요구도
외식·생필품 소비 집중…세대별 사용 패턴 뚜렷
“소비 늘었다” 43.3%…전통시장·식당 ‘활기’
“좋았지만 아쉬움도”…사용처 확대 요구 절반 넘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민의 지갑을 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청자는 거의 전 국민(96.4%)에 달했고, 실제 사용 비율도 10명 중 8명(81.1%)을 넘겼다. 특히 40~50대에서 가계 보탬을 체감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두드러졌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국민 체감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 활동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국민이 느낀 만족도와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식당·카페 등 외식 업종(66.7%)이 가장 많았고, 마트·전통시장에서의 생필품 구매(61.9%)가 뒤를 이었다. 미용·의료(32.3%), 문화·여가(7.8%), 교육비(7.6%) 등도 일부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외식 소비 비중이 높았고, 40~60대는 외식과 생필품 지출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 80.6%는 주요 사용처를 알고 의도적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했다고 답했다.
쿠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연동형이 압도적(80.0%)이었으며, 이어 모바일·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10.5%), 선불카드(8.4%) 순이었다.

소비쿠폰 도입 이후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43.3%였으며, 변화 없다는 응답은 51.9%, 줄었다는 의견은 4.8%였다. 생활 변화로는 ‘전통시장이나 마트가 활기를 되찾았다’(37.8%), ‘식당·카페에 사람이 많아졌다’(37.4%)가 가장 많았다. ‘영화관·공연장 등 여가공간이 붐볐다’는 답도 13.9% 나왔다.

가장 많이 사용한 대상은 ‘나 자신’(51.3%)이었고, 이어 ‘가족·자녀’(39.4%), ‘부모·친척’(5.4%) 순이었다. 20~30대는 자기 자신을 위해 썼다는 응답이 많았고, 40~60대는 가족을 위한 소비 비율이 높았다.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장 큰 아쉬움은 ‘사용처 제한’(48.4%)이었으며, ‘아쉬운 점 없다’는 답변도 39.3%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홍보 부족’(8.1%), ‘신청 절차 불편’(6.8%) 순이었다.

향후 개선점으로는 ‘사용처 다양화’(52.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급 기준 형평성’(36.2%), ‘지원금액 조정’(33.6%), ‘신청 절차 간소화’(18.5%) 등이 뒤따랐다.

소비쿠폰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은 53.9%였다. ‘잘 모르겠다’(25.0%), ‘그렇지 않다’(21.1%)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60% 이상이 정책 지속에 공감했다.

향후 민생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화폐·소비쿠폰 지급’(39.5%)이 1위였고, ‘현금 지급’(29.8%), ‘세금 감면’(19.2%)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현금 지급을, 30대 이상은 소비쿠폰·지역화폐를 선호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소비쿠폰 정책이 국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자극하고 경기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