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을 ‘숫자’ 아닌 ‘문화’로 인식 전환…사회적 신뢰 회복 기대
안양샘유치원·위례새초롱유치원으로 캠페인 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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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유치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는 범사회적 프로젝트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키우는 사회, 함께 여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유치원의 교육적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출산과 양육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는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처음학교’로서 유치원이 가지는 첫 교육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바탕으로, 유아교육의 중요성과 양육·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장현우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단지 출생률의 하락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사회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의 릴레이를 이어가기 위해 안양샘유치원과 위례새초롱유치원을 다음 참여 기관으로 지목하며 캠페인의 확산에 나섰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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