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 위해 일찍 취침...57.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현재 직장인들은 퇴근 후에도 할 일이 많아 수면 시간이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880명을 대상으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직장인의 수면시간과 질’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4~6시간(56.3%)이 가장 많았고 7~9시간(41.6%)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수면 시간에 58.8%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1.3%였다.
과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희망하는 수면시간은 몇 시간일까? 약 80%가 ‘7~9시간’을 꼽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평균 수면이 4~6시간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원한 직장인들은 3.7%에 불과했다.
희망하는 수면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이유로는 퇴근 후 가사일, 육아 등 집에서 할 일이 많아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가 30%를 차지했고, 잠이 오지 않는다(25%), 퇴근 시간이 늦어 잠드는 시간이 늦다(16.2%) 등으로 응답했다.
수면의 질이 불만족스러운 이유(중복응답)로는 ▲취침 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사용(44.2%) ▲경제, 진로, 사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이 39.6%를 기록했다. 이외에 ▲업무 스트레스(39.3%)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 섭취(14.9%) 등이다.
그렇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가?
가급적 일찍 취침하려고 노력한다가 57.6%로 가장 많았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26%), ASMR, 클래식 등 수면에 도움되는 청각적 소리 듣기(19.9%), 숙면매트, 수면 분석 등 숙면기술 기기 사용(13.8%)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보조제를 복용한다는 직장인도 6.3%나 되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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