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지난 6일, 세종시 조치원읍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 실습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민생 지원 정책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실에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정보취약계층의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정책은 신청 절차가 대부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뤄져, 관련 역량이 부족한 이들에게 큰 장벽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교육생은 “막막했던 신청 절차를 배워서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교육생은 “실제로 신청까지 해보니 뿌듯하다”며 실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저작권 및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향상시켰다. 또한, 교육 후 일부 참가자들이 주변 고령층에게 배운 내용을 전파하는 등, 디지털 자립과 정보 확산의 긍정적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세종시는 “모든 세대가 디지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