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식재산 보호와 기술유출 범죄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이 강화된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정웅석)은 12일 본원 12층 운영회의실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최규완)과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보호와 형사·법무 분야의 공동연구 사업 추진, ▲세미나·포럼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 목적의 자료 공유 및 정보 교환, ▲연구 인력 간의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웅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식재산권은 단순한 개인이나 기업의 권리를 넘어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기술 침해와 같은 범죄 양상이 고도화되고 있는 지금, 지식재산권 보호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과의 연대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사정책 분야의 국가 싱크탱크로서, 관련 법·제도 개선뿐 아니라 수사 및 사법체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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