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초등교사노동조합 제공 |
초등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수경, 이하 초등노조)은 지난 7월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2025 상반기 교권 토크 힐링콘서트 - 기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한 학기 동안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이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쉼에 기대어, 내일을 기대하다’를 부제로 열린 본 행사는, 교사들이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되돌아보며, 동료들과의 교감을 통해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약 8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콘서트는 ▲위로와 응원의 환영사 ▲고명환 작가의 강연(‘책과 인생, 치유’에 대한 이야기) ▲노조 활동 소개 ▲가수 홍이삭의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에게 다채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교실을 떠나 동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교권 회복과 교사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이번 콘서트는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지지와 위안을 전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초등교사노동조합 정수경 위원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노조는 오는 11월 8일 또 한 차례 힐링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교사의 행복과 회복이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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