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드는 나만의 책과 다양한 독서 체험
<2024 북적북적 페스티벌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4 경기 북적북적(Book積-Book積)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책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도민들이 독서를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전시 영역은 ‘나도 작가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직접 쓴 책이 전시된다.
경기도 36개 학교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선보이며, 학생들은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외에도 ▲나는 작가다! 인문독서 프로젝트(가평교육지원청) ▲다해봄 말ᄊᆞ미 공유학교에서 그림책 쓰기(의정부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통한 교실 변화(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 수업에 인문학적 적용을 위한 초등 책쓰기(고양 교사책쓰기연구회) 등 다양한 학생과 교사의 작품이 총 300여 권 전시된다.
25일과 26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출판기념회, 북토크 등이 열려 독서 교육과 책 쓰기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사들이 함께한 책 쓰기 프로젝트의 경험을 나누고, ‘에듀테크로 시작하는 전교생 책 쓰기’와 같은 특별한 세션도 준비됐다.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책 만들기’, ‘업사이클 체험’, ‘사행시 짓기’, ‘책갈피 만들기’ 등으로 독서의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책을 만들고 출판하는 과정을 통해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을 수 있다”며, “이번 축제가 도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축제로, 도민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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