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시민...5월 12일~6월 9일 50플러스포털서 사전 신청,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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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서남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 포스터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인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6월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첫 행사는 6월 10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에서 시작되며, 연말까지 서울 전역 5개 권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하는 생활권 중심의 현장 채용행사로, 중장년 구직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채용정보를 얻고 실제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돕는 ‘밀착형 고용서비스’다. 특히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5개 권역 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에서 각각 진행돼 지역 내 고용기관 및 기업과의 유기적 협업도 강화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경력설계, 재취업 교육, 창업 지원 등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 50년을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5개 캠퍼스와 13개 권역센터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실제 채용 면접 ▲채용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은 물론, ▲중장년 취업트렌드 특강 ▲이미지 메이킹 체험 ▲재무설계 특강 ▲바자회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6월 10일 서울 서남권역에서 열리는 첫 행사는 구로, 금천, 양천, 강서 등 4개 자치구와 고용복지+센터, 50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총 10여 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귀뚜라미에너지, LG하이케어솔루션, 한국리서치 등 20여 개 기업이 현장에 참여해 총 150여 명을 정규직, 계약직, 인턴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는 도시가스 검침, 학습지도, 케어매니저, 설문조사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이미지 코칭’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렌드코리아 2025』의 저자 이해원 박사, 용접 명장 조재홍, KB금융 재무 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중장년 구직자 맞춤형 특강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기업 참여 접수는 5월 25일까지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행사 기본 부스 및 7월 1~2일 열리는 대규모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부스 우선권이 부여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기반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중장년 시민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활권 중심의 고용 지원 플랫폼으로서 50플러스 캠퍼스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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