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정책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이들의 사회 통합과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전환기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취업지원관은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적응과 직업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취업 지원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발달 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컨설팅과 순회 방문지도 △장애 학생 취업처 발굴과 취업 후 사후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제도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더욱 넓히고, 이들이 직업교육과 연계된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배치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춘 맞춤형 취업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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