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최우수상 작품, 2027학년도 도덕 교과서·지도서 표지로 실제 사용
총 24편 시상…대상 50만원·최우수상 30만원·우수상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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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교과서·지도서 표지 그림 공모전 포스터(출처: 교육부) |
초등학생과 교사가 직접 교과서 표지를 디자인해 실제 교과서에 담을 수 있는 공모전이 처음 열린다. 교육부는 수상작을 2027학년도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와 지도서 표지로 활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교과서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7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국 초등학생과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지도서 표지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과서를 실제 사용하는 학생과 교사가 직접 표지를 디자인하는 경험을 통해 교과서에 대한 친밀감과 흥미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과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도덕 교과서와 지도서 표지다. 전국 초등학생과 초등교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은 교과서 표지 부문, 교원은 지도서 표지 부문에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는 도덕 교과의 특성과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한 앞표지를 손 그림으로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 누리집(textbook.ac)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품작은 합목적성 35%, 완성도 30%, 독창성 25%, 활용 가능성 10%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7일 '교과서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교과서와 지도서 부문을 합쳐 총 24편이다. 대상 4명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16명에게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2027학년도 초등학교 3~6학년 도덕 교과서와 지도서 표지로 실제 제작된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 전국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표지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올해 도덕 교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범 운영한 뒤 참여도와 교육적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국어·수학·통합교과 등 다른 교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교과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만나는 책"이라며 "학생과 교사가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는 이번 공모전이 교과서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높이고, 학교에 대한 신뢰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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