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경기도 디지털배움터(수행기관 에프엔제이)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수원 신한은행 디지털금융센터와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화요일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신한 학이재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배움터 수행기관인 에듀테크기업 에프엔제이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진행됐다.
신한 학이재는 작년 9월 인천시에 첫 센터를 개관한 이후 디지털금융 체험과 시니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0명의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300회가 넘는 교육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이번 교육이 실시된 수원센터는 디지털 배움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금융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디지털배움터 키오스크앱 체험 에뮬레이터 콘텐츠를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디지털배움터는 신한 학이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괄적인 디지털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 신한금융센터 관계자는 "디지털에 취약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경기도민들에게 금융교육을 시작으로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금융소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프엔제인 관계자는 “경기도 디지털배움터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디지털 사회에서 잘 융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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