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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노희지 앵커 |
스피치 아나운서 전문 교육기관 뉴스테이지(대표 이나래)의 노희지(98년생) 양이 ‘2025 KBS 장애인 앵커’로 최종 합격하였다. 이는 뉴스테이지에서 단 3개월만의 집중 훈련을 통한 쾌거이다.
단국대학교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노희지 양은 선천적으로 중증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네 살부터 6년간 언어 치료를 하기 시작해 비장애인과 동일한 발음 구사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지체 장애인들의 식사와 거동을 도와드리는 등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을 지원하고, 유기견 봉사에도 앞장서는 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농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자로 나서며 스피치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후, 뉴스테이지에서 대표 직강으로 아나운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언어 능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한 기초를 탄탄히 쌓아 KBS 장애인 앵커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뉴스테이지 이나래 대표는 "노희지 앵커는 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장애를 도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온 열정적인 학생"이라며, "앞으로 KBS의 앵커로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뉴스테이지는 KBS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사 및 미디어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송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전 과정에서 최고의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뉴스테이지는 실력을 갖춘 아나운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송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인 앵커 양성 교육에 있어 ‘포용성과 전문성’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모든 아나운서 준비생이 동등하게 미디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윤리적인 방송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아나운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나래 대표는 “현 시대를 이끄는 아나운서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통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뉴스테이지는 시대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방송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노희지 앵커의 합격은 뉴스테이지의 교육 철학과 현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의 성과로, 앞으로도 뉴스테이지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아나운서를 배출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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