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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하갤러리 제공 |
로하갤러리가 엠아트센터 7관에서 갤러리 소장품인 김환기 작가의 스케치 작품과 이배 작가의 미디엄 작품을 선보이는 ‘포인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개인전이나 단체전처럼 다수의 작품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갤러리가 직접 소장한 주요 작품을 선별해 공간의 중심 작품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엠아트센터는 여러 갤러리와 작가들이 함께 전시를 진행하는 복합 미술공간으로, 각 전시관에서 개인전과 초대전, 단체전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로하갤러리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전시 작품의 수를 늘리는 대신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가운데 주요 소장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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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하갤러리 제공 |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스케치 작품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배 작가의 미디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소수의 주요 작품에 집중해 관람객이 작품 각각의 조형적 특징과 존재감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로하갤러리는 여러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는 엠아트센터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갤러리가 보유한 주요 작가와 작품을 선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자체적인 큐레이션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로하갤러리 관계자는 “여러 갤러리가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단순히 많은 작품을 보여주는 것보다 어떤 작품을 선택하고 어떤 관점에서 관람객에게 제안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소장하고 있는 주요 작가의 작품을 포인트 전시 형태로 선보여 로하갤러리만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김환기·이배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주요 현대미술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하갤러리는 전시 기획과 작가 발굴, 작품 유통 및 컬렉션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전시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과 작품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전시 방식과 미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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