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월 25일 새 학기를 맞아 서울시 종로구 효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며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가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본격화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효제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 놀이시설, 인근 상점 등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한경 본부장은 효제초등학교 인근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한 보행환경을 직접 점검하며, 통학로 확장 여부 및 공사장 주변 안전조치 상태를 세밀히 살폈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겹치는 구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지 점검했다.
또한, 학교 주변 편의점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품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어린이들에게 부적절한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업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개학을 맞아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단속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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