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산림청은 오늘(26일) 김평기 임업사무관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평기 임업사무관은 지난해 울진·삼척 대형산불 발생 때 탁월한 현장지휘 능력과 신속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무관은 기상악화로 헬기진화가 불가능한 상황에 2,000여 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함으로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소광리 500년 금강송숲(3,705ha)과 두천·소광리 88세대 주택을 안전하게 지켰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4년부터 국가·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인사상 우대하기 위해 수여해 왔으며, 특히 공무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올해 선정된 수상자는 총 55명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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