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출결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고민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 시간대의 돌봄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와 출결 정보의 신속한 공유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모두출첵’ 출결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알림 기능, 자동화된 행정서류 출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이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늘봄학교 50곳은 지난달부터 모두출첵 시스템 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불과 한 달 만에 전 학교의 도입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력과 모두출첵의 높은 호환성을 방증하는 결과다.
‘모두출첵’은 학생 출결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등·하원 시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출결 알림을 전송한다. 알림 방식은 카카오 알림톡을 기반으로 알림톡 발송 불가시 문자로 대체 하며, 수업 반별·학년별 출석 현황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행정 실무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출석부, 수강생 대장, 출결 통계 등 교육청 제출용 문서들이 자동으로 엑셀 형식으로 생성되며, 학교 운영자의 반복 업무를 대폭 줄여준다.
경기도 늘봄학교 현장에서는 특히 ‘스프레드시트 모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대규모 학생 명단을 한 번에 업로드하고, 다양한 그룹 설정으로 출결을 나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실무 담당자들의 효율을 크게 높였다.
현장 교사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방과후 담당 교사는 “출결 정보가 즉시 부모에게 전달되니까 불필요한 전화나 확인 문의가 줄어들었다”며 “간편하면서도 꼼꼼한 시스템이라 현장에 꼭 맞는다”고 말했다.
모두출첵 관계자는 “늘봄학교처럼 학생 안전과 학부모 소통이 중요한 교육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기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결은 단순한 체크를 넘어, 학생의 안전과 신뢰를 연결하는 통로다. 경기도 50개 늘봄학교가 선택한 ‘모두출첵’의 빠른 정착은 앞으로 전국 늘봄학교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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