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장학금 포함 전 구간 인상…주거안정장학금·근로장학금도 동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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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 홍보 포스터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오는 6월 23일(월)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은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2학기부터는 국가장학금 지원금이 전 구간에 걸쳐 최대 40만 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국가장학금 I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대상자에 대한 구간별 지원액이 모두 상향 조정돼, 실질적 학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I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모두 1~3구간 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30만~40만 원, 4~6구간은 20만~25만 원, 7~8구간은 10만~15만 원씩 추가 지원된다. 이번 2학기에는 해당 인상액의 절반이 우선 적용되며, 예를 들어 1~3구간 I유형 수혜자는 기존 금액에 15만 원이 추가되고, 다자녀 장학금 수혜자는 20만 원이 인상된다.
이번 인상 조치는 약 100만 명의 대학생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1,157억 원을 반영했다.
국가장학금 대상은 올해부터 기존 8구간에서 9구간 이하까지 확대됐으며, 근로장학금 수혜 인원도 기존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통학생인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월 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1차 신청 기간에는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근로장학금, 주거안정장학금 등도 통합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재학생, 복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다. 다만 재학생은 반드시 1차 기간 내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관련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 또는 전국 청년창업센터 및 지역센터를 통해 일대일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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