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구성...전문가 특강, 디지털 기반 수업 실습,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나눔 등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예비교원(교·사대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AI·에듀테크를 활용한 대규모 수업 나눔 축제로서 현장 교사들의 수업과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새로운 시작, 함께할 결심'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활용 교육에 관심을 가진 약 2,000명의 교원, 학생, 학부모, 예비교원을 위해 135개의 실습과 사례 나눔을 준비했다.
행사는 전문가 특강, 디지털 기반 수업 실습,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나눔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특강은 12일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이 '인공지능이 가져올 빅 웨이브'를, 13일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AI사피엔스 시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디지털 기반 수업 실습은 '디벗'과 동일한 운영 체제가 탑재된 기기를 활용하여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45개 발표에서 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나눔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12개 교과에서 90개의 발표가 진행되며, 교사들이 디지털 활용 교과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교원, 학생, 학부모, 예비교원(교·사대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소양을 갖춘 디지털 시민,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질 높은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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