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 정보, 국민이 직접 알린다…100명의 서포터즈 활동 본격화
▲2025년 법제처 정책 서포터즈 홍보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제처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법령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법제처 정책 서포터즈’를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정책 서포터즈 활동은 법령 심사 및 유권해석을 담당하는 법제처가 처음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법령 정보를 널리 알리고, 법령이 단순히 법조계 종사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2월, 법제처 업무와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643명이 지원하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00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법령 홍보 및 소통 활동을 펼치게 된다.
법제처 정책 서포터즈는 법제처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며, 법령 입안 과정에서의 현장 간담회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 지원자는 “법제처가 제공하는 법령 정보가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며, 정보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도 법령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지원 동기를 밝혔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법제처는 국민이 법령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많은 국민이 법령을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법령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라며, “법제처 정책 서포터즈가 국민들에게 법령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열정적인 메신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법제처는 주요 법제 정책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표 캐릭터 ‘새령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새령이의 길터뷰’, ‘나의 ○○○ 새령이’(쇼츠 드라마) 등 대표 캐릭터 ‘새령이’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홍보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주요 법제 정책을 친근감 있게 소개하고, 법령정보를 ‘헤이 법스비’, ‘법률이 보이는 라디오-법보라’ 등 체험형ㆍ드라마형 콘텐츠로 만들어 법제처 기관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법제처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법제처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moleg123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