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광주 지역 150개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연구사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늘봄학교의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각 학교의 돌봄 인력을 지휘·감독한다.
광주시교육청은 기존 교원 중 선발된 늘봄지원연구사에게 2년 임기의 교육연구사 신분을 부여하고, 이들이 각 학교의 늘봄지원실에서 돌봄 체계를 총괄하도록 했다. 또한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사 30명을 추가 채용해 늘봄지원연구사 업무를 보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늘봄지원연구사를 31명 추가 배치해 총 82명으로 확대, 광주지역 모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늘봄지원연구사 배치에 맞춰 9일부터 11일까지 연구사 대상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어 16일에는 교장 및 돌봄전담사 대상, 17일에는 교감과 관심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22일부터 23일까지는 늘봄실무사 대상 설명회와 함께 회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늘봄지원연구사의 배치를 통해 2025학년도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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