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
불만족 이유는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직장인 62.4%, 생성형 AI의 발달→일자리 감소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직장인 667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생성형 AI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46.3%가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차별로 교차분석했는데, ▲1~3년차(28.2%)가 이용 경험이 가장 많았고, ▲4~6년차(15.9%) ▲7~9년차(12.0%) 순이었다. 반면, 가장 이용 빈도가 낮았던 연차는 ▲15~17년차(5.5%)였다.
이용해 본 적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는(중복응답) 최초로 출시된 ▲챗GPT(87.7%)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구글 바드(13.9%) ▲네이버 클로바X(13.6%) ▲뤼튼(12.0%)이 그 뒤를 이었다.
어디에 활용했나?(중복응답) ▲업무활용(61.5%)과 ▲정보검색(52.8%)의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이직 서류 작성(34.3%) ▲문서 작성(21.7%) ▲이미지 제작(21.4%) ▲공부(20.4%)을 꼽았다.
생성형 AI 이용 만족도는 ▲매우 만족(18.8%) ▲대체로 만족(71.2%) ▲대체로 불만족(9.4%) ▲매우 불만족(0.6%)으로 응답자 10명 중 9명(90.0%)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을 수 있어서(42.8%) ▲글, 음악,영상 등 비숙련된 부분에 대한 결과물 생성에 도움이 되어서(23.4%) ▲비용 및 시간이 절감되어서(22.7%)라고 응답했다.
반면, 불만족한 이들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41.9%)와 ▲원하는 답을 주지 않아서(25.8%)를 이유로 들었다.
본인의 직무는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들어봤다. 그 중 ‘대체로 높다’고 답한 비율이 높은 직무는 ▲디자인(76.5%)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57.4%) ▲마케팅·광고·홍보·조사(53.3%) 순이었다. 반면, 비율이 낮은 직무는 ▲무역·영업·판매·매장관리(19.6%) ▲재무·회계·경리(23.1%) 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 62.4%는 생성형 AI의 발달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끼친다고 대답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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