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40~44세 47.2%(25명), 7급 30~34세 36.6%(37명)로 가장 많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합격자 154명이 최종 결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최종합격자 15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오늘(28일) 공개했다.
합격자들은 5급 53명, 7급 101명으로 기후변화 협력‧예측, 원자력 안전 정책, 자율주행,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다.
또한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은 5급 9.2년, 7급 7.4년으로 지난해(5급 8.5년, 7급 6.4년) 보다 5·7급 모두 소폭 상승했고,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5급 14명(36.0%), 7급 16명(15.9%)으로 나타났다. 특히 15년 이상 경력자는 5급 2명(8.0%), 7급 3명(3.0%)으로 기록됐다.
5급은 남성합격자가 많았고, 7급은 여성합격자가 1명 더 많았다. 남성 합격자는 5급 62.3%(33명), 7급 49.5%(50명), 여성은 5급 37.7% (20명), 7급 50.5%(51명)로 집계됐다.
평균 연령은 5급 40.1세, 7급 34.8세로 7급은 지난해(5급 39.4세, 7급 34.8세)와 같고, 5급은 0.7세 올랐다. 최고령 합격자는 5급에서 53세, 최연소 합격자는 7급에서 24세였다.
연령별로는 5급의 경우 40~44세가 47.2%(25명)로 가장 많았고, 35~39세 26.4%(14명), 30~34세와 45세 이상이 각각 13.2%(7명) 순이었다.
7급은 30~34세가 36.6%(37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이어 35~39세 26.7%(27명), 40~44세 17.8%(18명), 24~29세 15.8%(16명), 45세 이상 3.0%(3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는 내일(29일)부터 이듬해 1월 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내년도 시험 일정은 내년 1월 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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