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치러질 각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가 확정되었다. 안전행정부는 1월 27일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안내하였다.
안전행정부는 “이번에 공지한 각 시·도별 필기시험 예정지는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다”고 전제한 후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이를 참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무직의 경우 국세청에서 별도로 시행하며 5개 광역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중에서만 시험 볼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시험 지역이 남부와 북부로 나눠졌다. 안전행정부는 “경기도에서 시험보기를 희망하는 응시자의 경우 남부지역은 수원·안양·용인·성남시 중 무작위로 배정되며, 북부지역 응시자는 의정부·양주·남양주시 중 무작위로 배정된다”고 밝혔다.
17개 시·도의 필기시험 예정지는 강원(춘천시), 경기(남부 : 수원·안양·용인·성남시, 북부 : 의정부·양주·남양주시), 충북(청주시), 충남(공주시), 전북(전주시), 전남(목포시), 경북(구미시), 경남(창원시), 제주(제주시)이다.
이밖에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세종시는 해당 시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한편, 금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이다. 선발예정인원은 3,000명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이는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에 따른 것이라고 안전행정부는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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