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경찰공무원시험 일정 및 선발규모를 둘러싼 소문이 학원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소문들의 진위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수험가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는 소문은 내년의 경우 총 3번의 시험이 실시되며, 그 첫 시험은 1월말이나 2월초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 채용규모에 대해서는 대규모 채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수험생들에게는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험을 주관하는 경찰청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고, 각 지방청별로 인력수급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하였다.
경찰청 인재선발계의 한 관계자는 “수험생들로부터 내년도 시험 일정 및 채용규모에 대해 많은 전화를 받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그러나 현재 내부적으로 어떠한 논의도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고, 더구나 각 지방청별 인력수급계획을 제출 받은 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학원가를 중심으로 이 같은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청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년도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 같이 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 일정 및 규모의 경우 여전히 안개 속이다.
따라서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이 언제, 몇 번을 시행하는지에 연연하지 말고,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험 고득점 必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고교이수교과목이 도입되면서 예년의 합격선으로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순경 2차 시험에 대해 경찰청이 공식적인 합격선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커뮤니티에는 예년의 합격선을 기준으로 합격을 내심 기대했던 수험생들이 필기시험에서 상당수 탈락했다는 글을 남기고 있다.
순경 2차 시험 합격선 상승의 경우 고교이수교과목 도입으로 인하여 일반직 수험생들의 도전이 자유로워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내년도 순경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전보다 더욱 독하게 공부하여,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원점수대로 채점이 이루어지는 공통과목(영어, 한국사)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한편, 올해 순경 2차 시험의 법과목의 난도가 높았던 반면 사회와 국어 등 고교이수교과목은 일반직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낮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필수과목(영어, 한국사)에서는 예상대로 영어의 난도가 높았다는 것이 응시생들이 중론이었다. 반면 한국사는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으로 평가되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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