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5 공지도”… 2015년 공무원시험 시험별·지역별 지원자 분포도 ⑥ 경찰공무원시험
각 지방청별 수험인구, 채용규모에 큰 영향 받고 있어1, 2차 평균 59,575명 ? 1차 60,303명, 2차 58,850명 수많은 대한민국 청춘들이 공직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새로울 것 없는 아니, 오히려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불안정한 사회, 바늘구멍 같은 취업난 속에서 청춘들은 그마나 가장 공정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공무원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또 인생의 첫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청년층은 물론이거니와 지난 2009년 응시연령상한제한이 폐지된 이후에는 제2, 3의 직업을 찾기 위한 중·장년층의 도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실시되거나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공무원시험(사회복지직, 국가직 9급, 소방직, 지방직 9급, 교육청시험 등)의 지원자 현황을 지역별로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호는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올해 실시된 경찰공무원시험의 각 지방청별 지원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단, 올해의 경우 총 3번의 시험 중 2번의 시험이 완료됐다. 따라서 지난 순경 1차와 2차 시험의 지원자의 평균을 산출하였다. 또 일반과 전·의경 특채, 101단 등을 모두 포함한 인원이다. 서울>경기>부산>대구 順 2015년 6월 현재까지 경찰공무원시험은 총 2번이 실시됐다(3차 9월 19일 실시 예정). 1차와 2차 시험의 평균 지원자는 59,575명으로 2차(58,850명)보다는 많고 1차(60,303명) 보다는 적은 인원이 원서를 접수하였다. 또 지방청별 지원자의 평균 현황을 살펴보면 선발인원이 많았던 서울이 15,472명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어 경기도(7,020명)와 부산(5,081명), 대구(4,091명), 경남(4,0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 지원자 현황(1, 2차 평균)을 보면 ▲서울 15,472명 ▲경기 7,020명 ▲인천 3,023명 ▲강원 2,158명 ▲대전 2,720명 ▲충북 2,008명 ▲충남 2,229명 ▲전북 1,974명 ▲전남 2,696명 ▲경북 3,093명 ▲경남 4,042명 ▲대구 4,091명 ▲부산 5,081명 ▲울산 1,127명 ▲제주 720명 ▲광주 2,120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각 지방청별 지원자 현황에서 알 수 있듯이 경찰공무원시험의 경우 채용규모가 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경상도에 상대적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였다. 한편, 올해 순경 1차 시험 경우 일반 男, 女 모두 대구(男 23.2대 1, 女 87.2대 1)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 2차 시험에서는 일반 男의 경우 제주(86대 1)가, 일반 女는 경기도(166.2대 1)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1차 ? 일반 男 : 제주(10.4대 1), 일반 女 : 충북(24.5대 1) △2차 ? 일반 男 : 충남(15.6대 1), 일반 女 : 전남(45.6대 1)이었다.
이선용·김민주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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