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대상자 127명, 전체 경쟁률 1.5대 1
12월 24일 최종합격자 발표
학교전담 특채 면접시험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6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면접 대상자는 모두 127명으로 각 응시번호별로 조를 나누어 면접이 진행된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으므로 면접시험 전일 17:00에 일정을 재확인 하여 불이익 없도록 바란다”며 “모든 응시자는 08:30까지 출석등록을 완료해야하고 집결 시간 내 출석 등록하지 않은 응시자는 면접시험에 응시가 불가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면접 당일 신분증, 응시표, 볼펜(싸인펜)을 지참하고 집결 시간까지 출석하여 출석 등록 후 대기하면 된다. 아울러 경찰청은 핸드폰, 태블릿PC, 노트북, 녹음기 등 전자기기 사용금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학교전담 특채 면접의 경우 1, 2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우선, 1단계 집단면접에서는 의사발표의 정확성, 논리성, 전문지식 등을 평가하며 2단계 개별면접에서는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준법성 등을 평가항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면접시험 총점의 40% 이상의 득점자를 면접 합격자로 결정하며 다만,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가요소에 대해 2점 이하로 평가한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25%(가산점 자격증 5%)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은 각 지역마다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학교폭력 외에도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미리 예방하고 처벌 및 대처하는 일을 하며, 주요 업무는 학교폭력예방이다. 올해 경찰청에서 밝힌 2015년도 학교전담경찰관 채용 예정 인원은 총 81명(남녀구분 없음)으로 최종합격이 확실 시 되면, 신임교육(34주)을 이수한 후 결원의 범위 내에서 교육성적 순에 따라 순경으로 임용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2016년까지 매년 81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경찰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하여 2014년부터 3년간 청소년 관련 분야 전문가 243명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특별 채용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올해 학교전담 특채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24일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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