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한파가 찾아오면서 온몸에 가려움을 호소하는 공시생들이 많다. 추운 겨울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가 심하면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한랭 두드러기라고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에 노출된 피부가 다시 따뜻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심해질 경우 두통, 저혈압, 실신,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해야 한다. 그렇다면 겨울철 공무원 수험생들의 한랭 두드러기 예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실내 온도는 18~20도를 유지할 것: 한랭 두드러기는 완치할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실내 온도를 18~20도로 쌀쌀하게 유지해 외부와 실내 온도의 차이가 크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40% 이상 되도록 하는 것도 좋다.
△방한용품으로 노출을 최소화할 것: 한파에는 차가운 바람이 피부로 바로 닿지 않게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또 되도록 피부에 민감한 소재는 피하는 게 좋으며, 면 소재를 겹쳐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시에는 모자와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가 공기 중에 드러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할 것: 물, 과일, 채소 등의 섭취를 통해 체내의 수분을 부족하지 않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수분과 더불어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공시생들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찬물로 씻지 말 것: 찬물도 한랭 두드러기의 적이다. 따라서 목욕은 5~10분 정도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적당하고, 샤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좋다. 목욕탕 안에 들어가 씻는 것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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