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경위‧순경) 400명, 일반직(9급) 83명
구체적인 시험일정 추후 공개 예정
지난 8일 국민안전처는 금년도 해양경비안전본부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안전처는 경찰관의 경우 경위‧순경 등 4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간부후보(경위) 10명 ▲회전익조종(경위) 4명 ▲공채(순경) 100명이며 경력경쟁(순경)의 경우 ▲함정요원 206명 ▲해경학과 10명 ▲특임 50명 ▲외국어 20명 등이다. 간부후보는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선발하지만 회전익조종은 전년대비 3명이 줄었다. 또 지난해 공채의 경우 통로가 좁았지만 금년도 해경안전본부 공채 채용예정인원(100명)은 지난해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
한편, 함정운용은 지난해까지 필기시험이 없었으나 올해부터 필기시험이 도입되었다. 필기시험 과목은 3과목으로 근무경력 및 소지한 자격증의 종류(항해/기관)에 따라 시험과목도 달라지는데 항해분야의 경우 항해술, 해사법규, 해사영어이며 기관분야는 기관술 해사법규, 해사영어를 치르게 된다.
또 일반직 9급은 지난해 보다 4명 줄어든 83명을 채용하며 분야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전산(정보보호) 18명 △방송통신(전송기술) 5명 △해양수산(선박관제 29명, 항해 6명, 기관 7명) △공업(화공)10명 △환경(일반환경) 8명 등이다. 특히 해양수산(기관)의 경우 지난해보다 무려 15명을 감원한 반면 선박관제의 경우 지난해 15명에서 29명으로 증원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해경안전본부 구체적인 시험일정은 추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등에 게재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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