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여경 322대 1로 최고 경쟁률 기록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449명 모집에 6만69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쟁률 41.8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선발인원이 줄어든 탓에 평균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각 지방청별 원서접수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21,172명(일반남 12450명, 일반여 5340명, 전의경 1402명, 101단 1980명) ▲부산 6,451명(일반남 4594명, 일반여 1179명, 전의경 648명) ▲대구 3,299명(일반남 2263명, 일반여 644명, 전의경 392명) ▲인천 1,864명(일반남 1206명, 일반여 475명, 전의경 183명) ▲광주 2,548명(일반남 1732명, 일반여 478명, 전의경 338명) ▲대전 2,031명(일반남 1379명, 일반여 478명, 전의경 174명) ▲울산 1,355명(일반남 965명, 일반여 230명, 전의경 160명) ▲경기 6,744명(일반남 5008명, 일반여 903명, 전의경 833명) ▲강원 1,821명(일반남 1326명, 일반여 295명, 전의경 200명) ▲충북 2,384명(일반남 1704명, 일반여 382명, 전의경 298명) ▲충남 722명(일반남 283명, 일반여 392명, 전의경 47명) ▲전북 1,946명(일반남 890명, 일반여 949명, 전의경 107명) ▲전남 1,664명(일반남 709명, 일반여 820명, 전의경 135명) ▲경북 3,101명(일반남 1527명, 일반여 1352명, 전의경 222명) ▲경남 3,002명(일반남 1508명, 일반여 1185명, 전의경 309명) ▲제주 1,660명(일반남 405명, 일반여 117명, 전의경 70명) 이다.
특히, 일반 여자 순경의 경우 전체 153명 모집에 1만5219명이 몰려 99.4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남자 순경은 1,001명 모집에 3만7949명이 지원해 여경보다는 비교적 낮은 3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전의경 경채와 101경비단 경쟁률은 각각 31.7대 1, 16.5대 1로 집계됐다.
지역별 최고경쟁률은 대구지방경찰청 여경 부문으로 322대 1을 기록했고, 일반 남자 순경 최고경쟁률은 전북지방경찰청(222.5:1)이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에 대해 경찰청은 “접수 취소기간이 3월 10일~15일까지 진행되므로 이번 지원자 현황은 잠정 집계된 것”이라며 “최종 지원자 현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차 경찰시험에서는 일반공채 1,154명(남 1,001명, 여 153명), 전의경 경채 175명, 101단(서울청) 120명 등 모두 1,449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시험일정은 3월 19일 1차 필기시험을 진행한 뒤 3월 25일 필기합격자를 발표, 4월 11일부터는 신체·체력·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이어 서류전형을 5월 3~4일 양일간 각 지방청별로 자체 심사한 다음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월 17일 발표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