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이버안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은 경찰청이 사이버범죄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지난해 지정한 날로 이번 사이버안전 비전 선포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해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허의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유 카이스트 밝은인터넷연구센터장 등 유관기관, 학계, 시민, 현장 경찰관 등 80여 명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밝은 인터넷 세상’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기술개발 △법·규범 정립 △시민 의식 제고 등 3대 목표도 함께 제시하며 공동 비전과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가 사이버안전을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 이날 강 청장은 인기 걸그룹 ‘마마무’를 경찰청 사이버안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경찰청은 향후 사이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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