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3일 사이버경찰청서 실기합격자 발표
올해 경찰공무원 범죄분석요원과 피해자심리전문요원 경채 실기시험이 오는 4월 7일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6층서 실시된다. 금년도 범죄분석요원과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은 각각 39명, 69명 등 모두 108명이 원서 접수를 완료했다. 이에 실기 경쟁률은 각각 9.7대 1과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들 지원자들은 이번 실기 시험당일 신분증 및 응시표를 지참하고 집결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경찰청은 “집결 시간 내 출석 등록을 하지 않은 응시자는 실기시험에 응시가 불가하다”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 6층 대기장소로 집결한 후 안내에 따라 시험장소로 이동하면 되고, 오전 응시자의 경우 오전 8시 반까지 집결, 오후 응시자는 오후 1시까지 집결하면 된다”고 전했다.
실기시험은 구술 질의를 통해 업무관련 전무지식과 역량을 평가한다. 범죄분석 실기시험은 직무지식 40%, 전공지식 40%, 발전역량 20%의 비율로 평가하며 각 구분별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직무지식은 현장 재구성 등 과학수사 기초지식, 범죄행동분석 직무지식, 사건자료 활용 방안을 평가한다. 또 전공지식의 경우 심리/사회학 기초지식, 심리평가/측정, 심리(사회)통계 활용, 데이터 관리 및 통계분석을 평가한다. 발전역량은 범죄행동분석 또는 전공분야 연구실적, 관련 업무 실적, 근무 경력 등을 평가내용으로 하고 있다.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의 실기시험은 전문지식 70%, 발전역량 30%의 비율로 평가하며 전문지식은 심리학 관련 기본지식, 심리측정 및 평가, 상담기법 등을 평가한다. 또 발전역량은 관련 자격증이나 활동실적, 해당 전공분야 연구 실적 등이 평가 내용이다.
한편, 범죄분석요원과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은 실기시험과 서류전형, 적성·체력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실기시험은 총점의 60%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300%를 선발하며 실기시험 합격자는 사이버경찰청을 통해 4월 13일 발표된다. 이어 서류전형은 5월 25일 실시, 체력 및 적성검사는 6월 2~3일 양일간 진행한 뒤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을 6월 14일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6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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