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53명을 선발하는 올해 경기도 지방직 7급 시험에는 10,39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96대 1.
경기도는 지난 14일 2016년 제3회 공채(7급)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하였다. 이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전산 7급으로 1명 모집에 319명이 지원하여 3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원서접수자 10명 중 9명이 출사표를 던진 일반행정 7급의 경우 임용기관별로 경기도 289대 1, 평택시 123대 1, 화성시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임용기관)의 경우 28명 모집에 8,093명이 출원하였다. 이는 올해 경기도 지방직 7급 전체 지원자의 77.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이밖에 각 직렬별 경쟁률은 ▲전산 319대 1 ▲일반기계 67대 1 ▲일반전기 156대 1 ▲일반농업 156대 1 ▲산림자원 77대 1 ▲일반토목-경기도 58대 1, 화성시 26대 1 ▲건축-경기도 103대 1, 화성시 34대 1 등이다.
도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10월 1일 필기시험(인사혁신처 수탁 출제)을 진행한 후 합격자를 10월 31일 발표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11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12월 5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경기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고득점을 위해 소소한 실수를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반행정 합격선이 91.71점으로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각 직렬별 합격선은 전산 80.71점, 일반기계 80.71점, 일반전기 81.71점, 일반농업 73.85점, 산림자원 73.57점, 보건 77.78점, 일반환경 73.85점, 일반토목 77.85점, 건축 81.42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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