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특집] 7·9급 공무원 면접시험 대비 스피치 기법 ⑨ 리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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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7·9급 공무원 면접시험 대비 스피치 기법 ⑨ 리듬감

/ 기사승인 : 2016-09-27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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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포인트를 만들고 싶다면? 리듬감을 심어라!

 

역사 속에 남아있는 명 연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속에서 어느 한 장면만을 기억한다. 공무원 스피치도 마찬가지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이나 논리적인 구성을 평가하면서 듣겠지만, 평가위원들도 사람이다. 결국 이 스피치가 좋았는지 형편 없었는지의 전체적인 평점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한 부분이다. 따라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체 스피치의 5분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겨질 만한 한 부분을 만들어 내야 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런 강렬한 포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정답은 리듬감이다.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있는 명 연설의 주요 포인트에는 대부분 리듬감이 심어져 있다. 노래 가사의 후렴구가 쉽게 기억에 남고, 멋진 시의 한 구절이 가슴에 남아있는 것 역시 리듬감 때문이다. 스피치에서도 강조하고 싶은 키 메시지에 리듬감을 심으면 듣는 사람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 수 있다. 리듬감이 있는 메시지는 쉽게 다가올 뿐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여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도 효과적이다. 스피치에 리듬감을 심는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첫 번째 방법은 반복이다. 같은 단어와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손쉽게 리듬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스피치에서 YES WE CAN이라는 문장을 7번 반복했다. 역사상 최고의 스피치 중 하나로 꼽히는 킹 목사의 연설에는 I HAVE A DREAM8번 반복되었다.

 

이처럼 스피치의 중간중간에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일정한 규칙성을 만들어 낸다. 규칙성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음에 올 말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자연스레 듣는 사람은 주의를 집중하게 되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스피치에 빠져들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대조이다. 대조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처럼 서로 반대되는 것을 나란히 말함으로써 리듬감을 심어주는 방법이다. 이렇게 심어진 리듬감을 통해 주제를 강조하거나 인상을 선명하게 남길 수 있다.

 

그런데 대조에는 리듬감을 주는 것 말고도 두 가지 효과가 숨어있다. 하나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확실한 소속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 오바마 대통령은 항상 아들과 딸, 남편과 부인, 친구와 이웃처럼 대비되는 단어를 사용해 모든 청중들을 스피치 속에 포함시킨다. 이렇게 하면 빠지는 사람이 없어 자연스레 소속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고, 스피치의 주제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느낌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대조에 숨어있는 다른 한 가지 효과는 듣는 사람을 연설자의 주장에 동의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9.11테러 이후 가진 대국민 의회 스피치에서 테러리스트 편에 서든지 아니면 우리 편에 서라고 말했다. 사실 이는 미국에 편에 서지 않으면 테러리스트로 생각할 테니 미국의 편에 서라.’는 강요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이 아니면 퇴보입니다.’ 처럼 대조 법을 활용하면 청중들은 어쩔 수 없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청중을 정해진 틀 안에서 생각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리듬감을 심는 세 번째 방법은 점층이다. 점층은 점점 강하고 크고 높은 뜻의 단어를 순서대로 이야기함으로써 리듬감을 심어주는 방법이다. 가령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평범하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라고 한다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잘 와 닿지 않는다.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최고에서 아시아 최고로, 나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 어떨까?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가는 듯한 흐름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흐름에 빠져든 청중들은 자신도 모르게 스피치에 마음을 열게 되고 그 메시지를 보다 뚜렷하게 기억하게 된다.

 

스피치의 전부를 기억에 남길 수는 없다. 하지만 키 메시지만큼은 확실하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적어도 어떤 내용을 이야기 했는지는 기억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스피치를 연습 할 때, 키 메시지에 리듬감을 심어보자. 반복하고, 반대되는 개념을 비교되도록 말해줘서 확실하게 이해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점층법을 사용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름 속에서 키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심사위원들은 리듬 속에서 스피치를 하는 당신의 모습을, 그리고 그 순간의 키 메시지를 뚜렷하게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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