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적성‧체력검사 11월 2일부터 실시
2017학년도 제66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 13일 경찰교육원은 필기시험 합격자 78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체력검사 등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각 모집별 합격인원은 ▲일반남자 54명 ▲일반여자 8명 ▲세무회계 8명 ▲사이버 8명 등 전체 78명이다. 분야별 합격선은 오는 20일 발표된다.
교육원이 발표한 2016년도 경간부 합격선의 경우, 1차(객관식)시험 합격선은 △일반남자 345점 △일반여자 355점 △세무회계 317.5점 △외사 432.8점 △전산정보통신 282.5점을 기록했고, 최종 커트라인(제1‧2차 필기시험 성적 합산)은 일반남자 487.5점, 일반여자 508.5점, 세무회계 465.5점, 외사 602.8점, 전산정보통신 452점을 나타냈다.
특히, 전산정보통신의 경우(최종 커트라인 기준) 2015년 대비 무려 58점이나 상승했으며, 이어 세무회계가 35.5점 상승, 일반여자 29점, 일반남자 16점, 외사 12.7점씩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도 1·2차 필기시험 합산 최종 커트라인은 일반남자 471.50점, 일반여자 479.50점, 세무회계 430.00점, 외사 590.10점, 전산정보통신 394.00점이었다.
오는 11월 2일에는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찰교육원 A강의동서 신체‧적성검사가 실시된다. 이어 11월 3일에는 신체검사 합격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력검사가 진행된다. 체력검사는 100m달리기, 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마지막 시험인 면접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 등을 검정한다. 채용 결과 최종합격자는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간부후보생과정 교육 수료 후 경위로 임용된다.
한편, 제66기 경간부 선발시험에는 최종 1,758명이 지원하여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분야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남자 1245명 지원(36대 1) △일반여자 306명 지원(61대 1) △세무회계 94명 지원(19대 1) △사이버 113명 지원(23대 1)이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다소 상승한 것으로 2016년도 시험에서는 33.8대 1(50명 선발, 1694명 지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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