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동안 전국 경찰관서에서 ‘사랑의 이어가기(릴레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상반기 헌혈운동에 이어 개최된 이번 하반기 헌혈행사는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 본청과 부속기관 및 각 지방청이 이어가기 식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여 전국적으로 2,398명의 경찰관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가을철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따뜻한 생명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이 되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이번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헌혈 행사 뿐 만 아니라 국민의 어려움에 힘이 될 기회가 있다면 경찰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2005년 12월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후, 매년 2회씩 전국 경찰관서가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 왔다. 연도별 경찰청 헌혈 실적을 보면 2012년 3,182명이 참여하여 ▲2013년 6,038명 ▲2014년 2,309명 ▲2015년 5,733명 ▲2016년 7,230명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26.1% 증가했다.
앞으로도 경찰청은 전국 15만 경찰이 팔을 걷어 붙여 해마아 상‧하반기에 ‘사랑의 이어가기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복지시설 봉사활동, 이웃돕기 모금 활동 등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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