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점수 78.65점으로 상승
올해 5급 공채 기술직 2차 시험에는 총 105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지난달 28일 ‘2016년도 국가직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였다.
지난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5일간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473명(전국모집 424명, 지역모집 49명)이 응시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84명)대비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제2차 시험 합격자 평균점수는 78.65점으로 지난해 75.66점 보다 2.99점 상승했으며, 직렬별 합격선 중 일반토목(제주)이 8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수산이 51.04로 가장 낮았다.
또 처음 시행된 정보보호 직류 합격선은 63.90점이었다. 이밖에 주요 직렬별 합격선은 ▲일반기계 82.95점 ▲전기 77.04점 ▲화공 82.85점 ▲일반농업 72.28점 ▲산림자원 60.47점 ▲일반환경 65.80점 ▲기상 66.38점 ▲일반토목 76.95점 ▲건축 74.19점 ▲전산개발 77.90점 ▲통신기술 72.95점 등을 각각 기록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총 15명으로 전체 14.3%를 기록하여 지난해(15명, 14.4%)와 비슷했으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26.2세로 작년(26.7세)보다 0.5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2.4%(5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28~32세 27.6%(29명), 20~23세 17.1%(18명), 33세 이상 2.9%(3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및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2개 직류에서 총 3명이 추가 합격하였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화공 1명,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전기와 화공에서 1명씩(여성)이다.
제3차 면접시험은 11월 29일(화)∼30일(수)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3일(화)에 발표된다.
한편, 3차 면접시험과 관련하여 지난해 전산개발 최고득점자 이재호 씨는 “직무능력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전자신문을 구독하고 전자정부론, 부처 업무보고서, 직렬 관련 부처 보고서 등을 조금씩 공부했다”며 “전산직렬의 경우, 최근 이슈가 되는 IT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 자신이 진행한 IT프로젝트 경험 등도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공업전기 신광진 씨는 “GP(그룹발표)는 30분 동안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문을 작성, 약 7~8분간 발표하고 남은 13분간 응시자, 면접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며 “그룹발표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이 1:1로 대응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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