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변리사, 세무사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토익 성적 제출이 간편해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TOEIC위원회는 ‘국가전문자격시험 공인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 서비스’ 시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YBM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전문자격 공인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 서비스(이하 공인어학성적 제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 체결로 그동안 별도의 토익 성적표를 제출했던 수험생들은 내년 1월부터는 시험 접수 시 온라인상에 본인의 TOEIC 성적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YBM 오재환 대표는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토익 성적 제출 불편함이 다소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토익 성적을 활용하는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변리사, 세무사, 행정사(외국어번역),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의 경우 영어과목을 토익과 같은 민간영어시험으로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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