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졸업하는 신임경찰 230기는 2016년 1월 4일 입교하여 52주간 3단계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로서의 기본소양, 인명구조교육훈련, 관서실습교육 등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졸업생 중 김재현(29세, 남) 순경은 2016년 국제해사기구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한 서귀포 3003함의 김재구 경장의 동생으로, 형의 뒤를 이어 해경이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형처럼 멋진 해양경찰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최광식(39세, 남) 순경은 태권도 4단, 합기도 5단, 검도 1단의 도합 10단의 유단자로서 해양치안현장에서 뛰어난 업무역량이 기대된다.
이번 졸업생 중 영광의 성적우수상(국민안전처 장관상)은 이준민 순경(27세, 남, 1위)과 송은아 순경(27세, 여, 2위)에게 돌아갔으며 총 8명의 신임순경에게 성적우수 및 공로상이 주어졌다.
올해 제230기 졸업생부터는 성적우수와 별도로 「명예‧용기‧헌싱상」을 신설하여 3명의 신임해경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 명예상에는 정현윤 순경이 선정됐으며, 배창식 순경은 용기상을 받았다. 또한 문태욱 순경은 헌신상을 수상하였다.
국민안전처 김두석 해경교육원장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현장에서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늘 견지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