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이후 지원자 하락세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0일 시작된 가운데 출원인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원서접수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응시수수료는 50,000원이다. 접수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원서마감일의 마감시각까지 응시수수료 결제를 해야만 접수가 완료된 것”이라며 “시험응시는 본인이 선택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51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10,282명이 지원하여 2015년(9,315명)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하락세를 보이던 지원자 수가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것.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09년 9,102명 △2010년 11,956명 △2011년 12,889명 △2012년 11,498명 △2013년 10,630명 △2014년 10,442명 △2015년 9,351명 △2016년 10,282명을 기록하였다. 이에 2017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의 출원인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850명으로 결정됐으며 시험일정은 1차 시험을 2월 26일 서울 등 5개 지역서 실시한다. 이후 합격자는 4월 7일 발표되며 2차 시험 원서접수는 5월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2차 시험은 6월 24~25일 양일간 실시되며, 2차 합격자는 8월 25일 확정·발표된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과목은 경영학과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이며, 매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전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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