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급 공채, 변리사 1차 25일
공인회계사 1차 26일 실시
2017년 국가공무원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1단계 시험이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월 25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과 변리사 1차 시험을 시작으로 2월 26일에는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실시된다. 또 3월로 넘어가게 되면 3월 4일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3월 11일에는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3월 25일에는 관세사 1차 시험이 치러지며, 4월 22일에는 세무사 1차 시험 예정돼 있다. 그리고 5월에는 사법시험 폐지로 최근 지원자가 급증한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이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이 준비하는 시험 일정에 맞춰 효과적인 수험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전으로 다가온 5급 공채 1차 시험과 변리사,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수험생들은 이제 실전을 준비해야 한다. 약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실제 시험과 유사한 조건에서 모의고사 등을 응시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며, 최근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눈여겨봐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에는 최종 383명 선발에 15,725명이 지원하여 평균 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5.2대 1(263명 선발, 11888명 지원), 5급 기술직군 33.3대 1(75명 선발, 2495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이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29.8대 1(45명 선발, 1342명 지원)이었다.
행정직군의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전국 49.4대 1, 지역 48.7대 1) ▲인사조직 13.8대 1 ▲법무행정 104대 1 ▲재경 29.7대 1 ▲국제통상 40.3대 1 ▲교육행정 48.9대 1 ▲사회복지 48.5대 1 ▲교정 110대 1 ▲보호 54.5대 1 ▲검찰 128.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또 변리사 1차 시험에는 3,975명(접수취소자 미포함)이 지원하였다. 올해 변리사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200명으로, 1차 시험에서는 최소합격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2월 26일 예정된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1만1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쟁률은 5.95대 1을 기록하였다. 공인회계사 1차 지원자의 경우 68.3%가 남성이고 여성은 31.7%로 확인됐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수험생이 7,183명으로 71.0%를 차지하였고 학년별로는 4학년이 3,492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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