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여경, 전년대비 69.2% 감소한 인원 선발
제복을 향한 올해 첫 도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0일 경찰청은 2017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공고하고 원서접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1차 경찰 시험은 일반공채 1,221명(남자 1100명, 여자 121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경비단 120명 등 전체 1,491명을 선발한다.
각 지방청별 1차 일반공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345명(남자 303명, 여자 42명) ▲부산 72명(남자 70명, 여자 2명) ▲대구 9명(남자 7명, 여자 2명) ▲인천 51명( 남자 45명, 여자 6명) ▲광주 4명(남자 2명, 여자 2명) ▲대전 4명(남자 2명, 여자 2명) ▲울산 4명(남자 2명, 여자 2명) ▲경기남부 223명(남자 211명, 여자 12명) ▲경기북부 206명(남자 198명, 여자 8명) ▲강원 42명(남자 40명, 여자 2명) ▲충북 18명(남자 16명, 여자 2명) ▲충남 18명(남자 16명, 여자2명) ▲전북 46명(남자 36명, 여자 10명) ▲전남 57명(남자 46명, 여자 11명) ▲경북 54명(남자 44명, 여자 10명) ▲경남 48명(남자 44명, 여자 4명) ▲제주 20명(남자 18명, 여자 2명)으로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다만 서울과 경기, 부산의 채용인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일반공채 채용 규모 중 63%의 인원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 또 경기와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청의 일반남자 선발은 지난해보다 증원됐으며 특히 전북청은 남경 선발인원이 9배 늘었다.
그러나 경남청 여경의 경우 지난해 1차 13명 선발에서 크게 줄어든 단 4명을 선발하면서 약 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경남청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게 됐다. 마찬가지로 경북청 여경도 전년대비 44%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반면, 인천광역시는 올해 유일하게 여경 채용이 증원된 곳으로 작년 1차 3명 선발에서 금년도 1차에서는 6명을 선발한다.
향후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 다음 3월 18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서류전형은 5월 22일~6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6월 5~21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6월 22일 확정‧발표된다.
한편, 전의경 경채는 서울 48명, 부산 11명, 대구 2명, 인천 8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2명, 경기남부 19명, 경기북부 9명, 강원 5명, 충북 4명, 충남 6명, 전북 6명, 전남 7명, 경북 8명, 경남 9명, 제주 2명 등 150명을 채용하며 101경비단은 서울서 1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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