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가직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낯설어 한 결합원가 균등이익률법이나 보조부분원가배분을 이중배분율법을 사용하는 문제의 경우 평상시 모의고사에서도 여러 번 다뤘던 내용으로 무난하게 맞췄으리라 생각되며 재무회계의 경우 기출되었던 범위 내에서 출제되어 매우 쉽게 풀이가 되었을 것이다. 현금흐름표의 경우 투자와 재무활동이 출제되었고, 신주발행비를 직접비와 간접비로 나누어 질문함에 따라 평상시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았을 경우 조금 당황했을 수도 있다.
정부회계는 지난 4년 동안의 기출문제에서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진 듯 예상했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어 정답을 찾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을 것이다. 다만 교환수익과 비교환수익의 수익인식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물어본 것이 조금 특이했다. 정부회계에 관한한 향후 요란하게 공부하지 말고 기본 조문에 충실하길 거듭 강조한다. 회계만큼 투입대비 산출을 강조하는 시험이 없다. 자신의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가능한 시간에 필요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수험생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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