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영역>
현대 국어 문법에서 음운론 1문제, 형태론 2문제, 의미론 1문제가 출제되었고, 중세 국어 문법 문제가 1문제 출제되었다. 음운의 이해와 접두사의 쓰임, 용언의 활용, 문맥적 의미, 훈민정음 제자 원리를 파악하는 문제들로, 문제 자체는 평이하였다. 어문 규정에서는 한글 맞춤법 1문제와 띄어쓰기 규정 1문제가 출제되었고, 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는 ‘하’이다.
<어휘 영역>
순우리말 1문제, 한자어의 표기와 독음이 각각 1문제, 한자성어의 뜻을 묻는 문제가 1문제 출제되었다. 어휘 영역의 문제는 예년의 비율과 수준을 유지하였다.
<비문학 독해>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와 글의 논리적 순서를 파악하는 문제가 각각 1문제 출제되었고, 예년에 비해 비문학 독해 문항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독해의 유형으로 친다면, 비문학과 문학은 같은 유형의 독해이므로, 문제의 비중이 비문학에서 문학으로 옮겨진 것일 뿐 유형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문학 독해>
출제된 7문제 중 현대 문학 5문제, 고전 문학 2문제이다. 시의 이해와 감상 문제가 2문제, 소설의 특징을 분석하는 문제가 3문제, 고전 문학에서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가 각각 1문제씩 출제되었다. 문학 작품은 배경 지식이 없이도 풀 수 있는 독해 문제로 구성되었고, 지문이 익숙한 내용이어서 푸는데 힘이 들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문학 독해는 평소에 많은 작품을 읽고, 이를 문제로 분석해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