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관왕 합격자 장 모씨는 10개월의 수험생활로 국가직 우정직, 인천시 지방직 일반행정직, 서울시 일반행정직 모두 합격을 거머쥐었다. 장 모씨에게는 어떤 특별한 비법이 있었을지 알아보자.
△합격비법
매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8시간 한 과목씩 올인하여 공부했다. 공부 스타일은 세세하게 한 번 보는 것보다 빠르게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빠르게 반복해서 들으며,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만 정리하여 노트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이것만 하는 데도 며칠이 걸렸는데, 시험 직전에는 10분 동안 1회독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공부방법
선택과목은 행정법과 행정학으로 빨리 풀 수 있는 과목을 선택했다. 100분 안에 100문제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법+학+국사까지 30분 안에 끝낼 수 있고, 나머지 한 시간을 국어와 영어에 할애하는 전략으로 선택한 것이다. 실제로는 국어와 영어에 30분씩 썼다. 또 조정점수가 높은 다른 선택과목을 택하는 대신, 기본 과목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특히 세 과목은 조금씩 매일 꾸준히 외워야 할 부분이 많아서 시간을 세세하게 나눴다.
매일 암기해야 할 부분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간을 세세하게 나누어 학습했다. 영어 독해나 비문학 지문도 매일 한 두개라도 건드려 감을 잊지 않도록 했다. 주중에는 학원 스케줄 대로 과목 순서를 정했고, 주말에는 하고 싶은 공부를 했다.
국어는 현대문법, 국어생활은 두문자를 활용하고, 표준어, 외래어, 한자성어 암기는 매일 반복했다. 영어는 문법 파트는 노트를 만들고 자주 봐서 1회독 시간을 줄였다. 단어, 숙어, 독해 공부는 매일 반복했다. 한국사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주제별로 도표를 만들었고, 두문자를 가장 많이 활용했다. 법·학은 이론은 학원 스케줄을 꾸준히 따르고, 시험 직전에 반복해서 기출문제를 풀 때 특히 집중했다.
△수험생활 노하우
책을 여러 권 사지 않기, 노는 스터디 그룹 조심하기, 매일 적은 양을 꾸준히 하기, 저녁 6시 이후에는 집에 가기, 학원 스케줄을 따르기 등 기본적인 것만 1년간 꾸준히 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슬럼프 극복을 위해서는 공부하기 싫은 날에는 5과목 중 덜 싫은 과목을 공부했다. 특히 수험생활 6개월 경에 슬럼프가 많이 찾아오는데 이 때 마음가짐과 행동이 합격을 좌우하게 되므로, 이 시기쯤 내년에 합격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져야 한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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