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5급 공채(행정직) 2차 시험이 이달 27일부터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에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 등 시험 외적인 부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2차 시험이 예정되어 있는 6월말과 7월초의 경우 예년에 비하여 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체력적인 부분 또한 신경을 써야 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2차 시험은 한양대(제1공학관)에서는 일반행정(전국)과 국제통상이, 성균관대(수선관)에서는 재경과 사회복지, 교육행정의 시험이 치러진다. 이밖에 일반행정(지역)과 인사조직, 법무행정, 교정, 보호, 검찰은 고려대 법학관 신관에서 결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논술형으로 진행되는 2차 시험의 경우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을 얼마나 논리정연하게 답안지에 옮겨 적을 수 있느냐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을 반복 학습함과 동시에 실전과 같은 답안작성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일반행정 수석 합격자 최일암 씨는 2차 시험은 답안작성의 완성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답안작성은 2차 시험 직전까지 최소한 100점 이상의 답안을 쓰기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답안작성 요령 및 필기구 사용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5급 공채 2차 시험은 사본에 의한 답안채점이 이루어지는 만큼 응시생들은 사용가능한 필기구만을 사용하여야 한다.
필기구는 통상적인 농도와 굵기의 청색 또는 흑색만을 사용해야 하고 사인펜이나 연필종류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동일 답안지에는 색상, 굵기 등이 동일한 필기구만을 계속 사용해야 하며, 지나치게 굵기가 가늘거나 농도가 흐린 필기구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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