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공무원 추가 채용 소식에 수험가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하지만 목전으로 다가온 지방직 9급과 서울시 7·9급, 교육청 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배수진을 치며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결전의 날이 바짝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이제껏 공부했던 내용들을 머릿속에 차근차근 집어넣고, 실전을 준비해야 한다. 또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 그리고 최적의 수험동선을 세워야 한다. 6월에는 국가직과 함께 9급 공채 3대 시험이라고 불리는 지방직 9급(6월 17일)과 서울시 지방직(6월 24일)이 예정돼 있다. 또 각 시·도 교육청시험이 6월 17일 지방직 9급과 한날 실시된다.
■때 이른 더위, 건강도 실력이다
시험이 임박하게 되면 수험생들은 더 많이 더 오래 공부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이런 불규칙적인 공부습관이 시험 전날까지 유지된다면 시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시험당일에 맞춰 몸과 마음을 적응해야 한다.
또 긴장감과 초조함으로 인하여 밤에 잠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편하게 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식중독이나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에 신경을 써야한다. 몸이 아프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하여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된다.
■시험당일 최적의 수험동선 세워야
지방직 9급 또는 서울시 지방직이 예정된 6월 17일과 24일은 수험생들의 실력을 측정하는 날인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외적인 부분에 의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최적의 수험동선을 세워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해야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시험장에는 적어도 1시간 이상의 여유를 갖고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시험장에 일찍 도착하여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오답노트나 요약집 등을 활용하여 시험을 차분히 준비하는 게 좋다. 또한 가벼운 명상 등으로 긴장감을 풀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스스로에게 불어 넣어야 한다.
■기출은 바이블, 중요내용 위주로
시험(지방직 9급 기준)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는 기출문제나 수험전문가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내용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 등에 부담을 느껴 고득점을 획득할 요량으로 지엽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 시점에서 이 같은 집착은 마무리 학습에 절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모의고사나 문제풀이를 통해 조금씩 실전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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