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 들어,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창출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1만 2,000여 명의 공무원 추가 채용 사실이 발표됨에 따라 공무원 수험 시장이 함께 들썩이고 있다.
특히 경찰공무원의 경우, 9월 2일 기존 채용 예정이었던 1,617명에서 3,117명으로 확대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직, 사회복지직, 군무원, 일반 행정직, 교육직 수험생들의 기대감 또한 수직 상승 중이다.
지난 3월 18일에 시행된 2017년 1차 경찰 공무원 시험의 경향을 살펴보고 오는 2차 시험에 철저히 대비하여, 확대 채용을 실시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하자.
지난 1차 시험 영어 과목의 경우, 평이한 난이도로 평가됐다. 기본 범위에서 출제 되었기 때문에 기본과 기출에 충실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이다. 경찰 관련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경찰 관련 어휘를 숙지하지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사의 경우 얕게 공부한 수험생을 걸러내기 위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근현대사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경찰학개론은 박스문제 형태 문항이 출제돼 시간이 부족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과목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은 너무 어렵고 광범위한 부분보다는 단원별 중요 개별법과 기출 영역에서의 핵심 부분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경찰학은 경찰합격 이후에도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
형법은 대다수의 1차 응시자들이 형법이 가장 까다로웠다고 손꼽을 정도로, 2016년 2차 시험대비 올해 어렵게 출제됐다. 중요한 파트에서 고르게 출제됐으며, 고득점을 위해서는 판례 정복이 필수였다. 형법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판례 정복이 필수이므로 기본 판례부터 하나하나 충실히 정복해 갈 필요가 있다. 특히 이론, 조문과 연결하여 공부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기출문제의 반복과 최신 판례 정리를 꾸준히 한다면 고득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공무원 시험의 공통점은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가 합격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이겨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 구조이기 때문에, 요행을 바라는 공부를 버리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험에 접근해야 한다.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