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 최종합격자가 26일 발표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9월 9일 3차 면접시험을 진행하였고, 응시자 57명 중 45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되면 국립외교원에 입교하여 1년 이내의 정규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정규과정 수료자들은 임용예정인원의 범위 내에서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올해 임용예정인원은 43명으로 국립외교원의 교육 성적을 통해 2명은 임용되지 못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공공윤리, 한국역사 등 공직소명의식 ▲국제법, 외교사 등 전문지식 ▲외교교섭, 외교문서작성 등 외교역량 ▲영어 및 제2외국어(중국어, 불어, 일어, 독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국립외교원은 “외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의국제 회의 연습, 외교문서 작성, 인터뷰, 실습 등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며 “국내현장학습을 통해 우리의 중요한 역사가 살아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공직사명감을 고취하고, 해외현장학습은 우리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여 공관의 중요한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국립외교권은 앞으로도 다변화된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외교 무대에서 세계를 이끌어갈 정예 외교관을 양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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