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주지 제한이 없어 수험생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인 서울시 공무원 시험의 올 하반기 일정이 다소 변경됐다. 13일 서울시는 변경된 선발인원과 면접시험 일정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회복지 9급 채용인원은 당초 167명에서 294명으로 증원됐으며, 각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9급(일반) 228명, 사회복지 9급(장애인) 28명, 사회복지 9급(저소득) 28명, 사회복지 9급(시간선택제) 10명이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이번 하반기 추가채용에서는 일반행정 9급을 선발하지 않고, 사회복지직에서만 채용을 진행해 수험생들의 아쉬움이 컸다.
더욱이 그 선발인원이 167명에 그쳤으나, 이번 변경 공고를 통해 294명으로 127명 증원되면서 수험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또 면접시험은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시험 관계자는 “발표된 변경사항 외의 내용은 당초 공개했던 계획과 동일하다”며 “수험생들은 반드시 시험 공고문을 확인하여 착오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하반기 추가채용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12월 16일 실시한다. 필기 합격자는 내년 1월 24일 결정되며, 인성검사 2월 3일, 면접시험 2월 8~13일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2월 28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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